열심히 육아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아 너무 힘들다', '잠이라도 잘 자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죠.
스스로 잠드는 아이가 되기 위한 수면교육은 왜 해야할까요?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에 대해 원더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과 전문가 답변을 모아봤어요.
잠 잘 준비하고 잠이 들때까지 평균 한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원래 8시반~9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어와 9시~9시30분 사이에 잠들었는데 요즘은 9시에 들어와도 10시반정도에 자고
자기 전에 물을 달라, 책보자, 쉬했다 등 안자려고 각성될만한 행동을 자꾸 요구합니다.
이 시기적 특징인지 아니면 교정이 필요한건지, 어떻게 교정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의 전체적인 스케줄을 봐야겠지만 답글 주신분들의 의견처럼 몇가지 요인들을 알려드릴게요!
1) 낮잠의 양이 2시간 이상인 것이 과해서
2) 낮잠이 끝나는 시간부터 밤잠까지 깨어있는 시간이 6시간 미만이어서
3) 엄마가 재워줘서
스스로 자는 아이고 잠드는 순간까지 같이 있어줘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1.2 번을 체크해주세요! 하지만 3번에 해당이 된다면 아마 입면이 계속 오래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부모님 존재 자체가 큰 자극이기 때문이에요. 낮잠을 1시간 15분 미만으로 제한하는것도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무언갈해달라고 할 때 이미 제공이 되었고 그냥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느껴지신다면 제한은 꼭 필요합니다. 슬베베에서 지금 만 2-5세 수면교육 읽기자료 체험단 모집을 오늘까지 받고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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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이후, 새벽에 혼자 깨어나면 엄마를 찾고 엄마가 빨리 찾아지지 않으면 바로 울음을 터트리는데요.
잠들 때까지는 쪽쪽이를 물려서 재우고 있어요.
밤잠 들때는 제가 누워서 토닥여주면 빨리 잠드는 편이고요.
근데 새벽에 깨서는 심하게 엄마를 찾는 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새벽에 깨면 스스로 자는 경우가 있다던데,
제가 재우는 방법이 문제일까요. 원래 이 시기 아이들은 그런걸까요?
새벽에 깨서 다시 혼자 잠들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신걸로 보여요.
이 문제는 아이가 수면에 어떻게 들어갔을까를 어머님께서 생각해주셔야해요.
실제로 잠을 들 때는 엄마가 누워있었고, 쪽쪽이도 물고있었고, 옆에 서 토닥이고 있었을거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들의 잠 사이클은 30분~1시간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얕은잠→깊은잠→얕은잠 이렇게 반복하게 되죠.
근데 다시 깊은잠이 끝나고 얕은잠이 올라왔는데
"엄마가 없네? ,원래 잠들었던 환경이 아니네? 어떻게 잠들지? 쪽쪽이도 없네?"
스스로 잠 들어본 적은 없고 맨날 엄마가 두들겨주고 쪽쪽이물려줬는데? 하며 졸리니 울게 됩니다.
어머님도 입장을 바꿔서.. 안방에서 편안하게 주무셨는데 집앞 공원에서 1시간후에 깼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패닉이겠죠! 그거랑 똑같아요.
아이에게 수면교육을 진행해주시면서 알려주세요.
수면은 원래 누워서 스스로하는것이라고.
스스로 잠드는 습관을 먼저 만들어주시는 것이 아이의 새벽잠 깨는 것에도 도움이 될 걸로 보여요.
어릴 때 할머니가 머리를 긁어주면서 재워주셔서 그런지 아기가 잠들 때면 늘 등을 긁어달라고 해요.
엄마, 아빠 손길에 의존해 자는 버릇하면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안해주고 싶긴 한데...
어떻게 해야 특정한 손길 없이도 잘 잘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볼게요. "저희 아이는 꼭 TV를 틀어놔야해요. 안틀어놓으면 칭얼거리기 시작해요. 안틀어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답은 "절대 칭얼거려도 TV 를 틀지 않는다." 이겠지요. 수면도 동일합니다.
엄마는 울면 긁어주며 재워줘~ 라는 잠연관 (=잠 준비물) 이 되어버린것이지요.
긁어 주지 않는다고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말해주고, 앞으로는 애착 물건 (예를 들면 애착 인형)이랑 잘 거라는 것을 알려주는것도 좋아요.
내 손인 애착대상이 인형으로 넘어가는 것이지요. 인형과 한번 하루종일, 매일매일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세요.
같이 밥도먹고, 목욕도하고, 인형에게 수면의식을 하는 시뮬레이션도 해보세요. 인형한테 '오늘부터는 손 안잡고 자는거야' 라는 역할놀이를 하는 것도 좋아요.
생활규칙을 개선하려면 단호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수면도 동일해요.
저희 아이는 엄마 손을 꼭 잡아야지만 잠이 들어요
깊게 잠이 든걸 확인하고 손을 놓으면
길게는 한시간 정도 이후, 뒤척임과 함께 허우적 대며 엄마 팔을 찾아요.
제가 손을 주지 않으면 칭얼대기 시작하고요.
인형으로도 시도해봤는데 꼭 엄마 손만 찾더라고요.
엄마 손 없이 재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엄마의 손을 꼭 잡아야만 잠을 자니,
엄마의 불편함도 있고, 아이 수면이 무언가에 의존하게 되어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볼게요.
"저희 아이는 꼭 TV를 틀어놔야해요. 안틀어놓으면 칭얼거리기 시작해요. 안틀어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답은 "절대 칭얼거려도 TV 를 틀지 않는다." 이겠지요.
수면도 동일합니다.
엄마는 울면 손을 줘~ 라는 잠연관 (=잠 준비물) 이 되어버린것이지요.
손을 주지 않는다고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말해주고, 앞으로는 이 인형이랑 잘 거라는 것을 알려주는것도 좋아요.
내 손에 애착대상이 인형으로 넘어가는 것이지요.
인형과 한번 하루종일, 매일매일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세요.
같이 밥도먹고, 목욕도하고, 인형에게 수면의식을 하는 시뮬레이션도 해보세요.
인형한테 '오늘부터는 손 안잡고 자는거야' 라는 역할놀이를 하는 것도 좋아요.
생활규칙을 개선하려면 단호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수면도 동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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