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할머니가 머리를 긁어주면서 재워주셔서 그런지 아기가 잠들 때면 늘 등을 긁어달라고 해요.
엄마, 아빠 손길에 의존해 자는 버릇하면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안해주고 싶긴 한데... 어떻게 해야 특정한 손길 없이도 잘 잘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볼게요. "저희 아이는 꼭 TV를 틀어놔야해요. 안틀어놓으면 칭얼거리기 시작해요. 안틀어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것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답은 "절대 칭얼거려도 TV 를 틀지 않는다." 이겠지요. 수면도 동일합니다.
엄마는 울면 긁어주며 재워줘~ 라는 잠연관 (=잠 준비물) 이 되어버린것이지요.
긁어 주지 않는다고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말해주고, 앞으로는 애착 물건 (예를 들면 애착 인형)이랑 잘 거라는 것을 알려주는것도 좋아요.
내 손인 애착대상이 인형으로 넘어가는 것이지요. 인형과 한번 하루종일, 매일매일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세요.
같이 밥도먹고, 목욕도하고, 인형에게 수면의식을 하는 시뮬레이션도 해보세요. 인형한테 '오늘부터는 손 안잡고 자는거야' 라는 역할놀이를 하는 것도 좋아요.
생활규칙을 개선하려면 단호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수면도 동일해요.
육아 고민을 올리면 전문가가 해결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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